공주 ‘구스타프 클림트展’ ... 관람객 1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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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구스타프 클림트展’ ... 관람객 1만명 돌파
  • 안연옥 기자
  • 승인 2024.08.0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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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문화관광재단 개최 11일 만에 역대 기록 갱신
▲관람객들이 아트센터고마에서 열리고 있는 ‘구스타프 클림트전’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공주문화관광재단
▲관람객들이 아트센터고마에서 열리고 있는 ‘구스타프 클림트전’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공주문화관광재단

충남 공주시 아트센터고마에서 열리고 있는 ‘구스타프 클림트전’의 관람객이 개최 11일 만에 1만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재)공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지광)은 지난달 24일 기획초대전으로 개최한 ‘구스타프 클림트전’이 개최 11일 만에(8월 4일 기준) 총 관람객수 1만1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기록은 전시 중반의 관람객수로 2022년 9월 열린 ‘피카소전’(1만2254명), 2023년 1월의 ‘고흐전’(7300명), 2024년 1월 ‘르누와르전’(9675명)을 뛰어넘는 성과이다.

특히 이 전시는 세계적인 명화를 한곳에 모아 볼 수 있는 레플리카전으로 기획됐으며, 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들에게 특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레플리카전은 전시 목적으로 특수 제작된 복제 작품들로 붓 터치와 색감 등이 그대로 복원돼 원작의 감동을 전달하는 전시를 말한다.

전시는 작가의 삶과 작품세계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7개의 주제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는데, 그 주제는 ‘역사화가에서 상징주의자로’, ‘유토피아의 실현’, ‘최고의 명작이 탄생한 황금시기’, ‘삶과 죽음’, ‘클림트의 풍경’, ‘오리엔탈리즘’, ‘클림트의 드로잉 작품’ 등이다.

클림트의 대표작인 ‘키스’, ‘유디트’ 등 60여 점이 전시돼 있으며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어플을 다운받아 사용하는 모바일 도슨트도 준비돼 있다.

아울러 ‘명화 도안 색칠하기’와 ‘퍼즐 맞추기’, ‘스티커 붙이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전시는 오는 18일까지 계속되며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개관하고 월요일만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시 문의는 공주문화관광재단 문화사업팀(☎041-852-603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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