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인공지능 파라솔 제작
충남과학고등학교(교장 조익수)는 제37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2학년 오현진(17) 학생이 금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고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우수 학생 발명품을 발굴하고 전시하여 학생들의 발명의식 고취 및 창의력 계발에 가치를 둔 대회이다. 충남과학고등학교는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는 실적을 내고 있다.
금상을 수상한 오현진 학생은 빗물의 양과 비가 내리는 방향을 감지하여 파라솔의 길이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아이디어로 ‘비바람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인공지능 파라솔’을 고안하고 제작하여 출품하였다. “갑자기 내리는 비를 피하려 파라솔 아래로 가도 비를 완전히 피할 수 없었던 경험을 통하여 본 발명품을 고안했으며, 비가 오는 날 사람들의 불쾌 지수를 줄이고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싶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금상을 지도한 이영빈 교사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채널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