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계신 부모님, 어르신 이불빨래 대신해 드려요!
(사)공주시자원봉사센터, 공주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고향사랑 빨래방」운영
2024-09-06 안연옥 기자
(사)공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숙현)은 공주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금으로 추진하는 ‘고향사랑 빨래방’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고향사랑 빨래방’은 공주시자원봉사회관에 거점 빨래방을 조성하여, 대형 빨래(이불)가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가 가정방문하여 이불을 수거 및 세탁 후 다시 가정으로 배달하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로, 고령과 장애로 인해 방치된 이불이 위생적이고, 쾌적한 상태로 바뀌어 개인위생에 큰 도움을 주게 된다.
자원봉사센터는 유구읍을 시작으로 공주시 전역에 걸쳐 점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지난 3일, 공주시 새마을부녀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각 마을의 부녀회원들이 이불수거 및 세탁, 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이숙현 센터장은 "대형 이불빨래가 어려운 어르신 가정의 세탁 지원을 통해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기부금이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것이며, 책임감 있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