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정감 어린 꽃과 열매
(재)공주문화재단(대표이사 이준원)은 오는 20일까지 아트센터고마에서 2022 공주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곽철흥 작가의 ‘花實 꽃과 열매 : 곽철흥 수채화전’을 개최한다.
「2022 공주 올해의 작가전」은 공주지역의 역량 있는 중견작가를 선정해 작품발표를 지원함으로써, 창작의욕 고취 및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올해 3명의 작가를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곽철흥 작가의 기획초대전은 따뜻하고 정감 어린 꽃과 열매를 그린 수채화를 보여준다.
물 한 방울을 겹겹이 반복적으로 그려 쌓아 올린 수채화 작업은 느슨하게 그려진 듯하지만 엄격한 규율을 따른다. 즉 한정된 범위 안에서 제한된 방법을 능숙하게 통제해 완성한 작품을 보여준다.
특히 꽃과 열매, 정물들의 소재가 인간이 가장 정감을 갖게 되는 보편적 대상물로써 자연의 색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작가의 원칙에 충실한 삶의 태도가 녹아 나오는 진실하고 솔직한 작품세계를 느낄 수 있다.
전시는 아트센터고마(공주시 고마나루길 90) 2전시실에서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월요일 휴관) 무료관람으로 진행된다. 관람기간 동안 오후 2시, 4시에 전시해설을 진행한다.
또한 공주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작가 인터뷰 및 전시영상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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