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이 ‘2023 공예주간’을 맞아 123사비공예마을(규암면 수북로54 백마강변)에서 “123사비 공예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2023 공예주간”은 공예의 즐거움을 나누고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주관으로 5월 19일(금)부터 28일(일)까지 열흘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23사비 공예주간 행사는 전시, 체험, 플리마켓 등 생산과 소비 활동이 만나는 장으로, 공예마을 곳곳에서 공예를 즐기는 방법을 공유하며 쓰임새가 좋고 만듦새가 아름다운 물건을 곁에 둔 풍요로운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
123사비 창작센터(수북로 41번길 11-21)에서는 ▲공예 창작 워크숍 <123사비 하루작업실> ▲입주 청년공예가 오픈스튜디오가 진행되며, 123사비 아트큐브(수북로54 백마강변)에서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상품개발실 기획전 “지금. 잠시. 쉼” ▲ 부여선샤인 “보테니컬 라이프 스타일 제안전”▲선화핸즈 “백제 유물 오브제전” 등 다채로운 전시가 구성된다.
123사비 레지던스(자온로 80)에서는 규암에 터를 잡은 공방들의 오늘과 부여의 공예문화를 싹틔울 청년 작가들의 내일을 소개하는 ▲123사비 공예주간 기획전 “지금 여기, 규암 공예”가 개최된다.
27일에는 아트큐브 백마강변을 따라 공예상품과 체험, 먹거리,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예마을 규암장터가 운영되며, 공예마을에 위치한 공방에서도 다양한 공예 체험과 전시를 진행한다.
프로그램 체험은 사전신청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부여군청 홈페이지에 공지된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123사비 공예주간을 통해 일상에서의 공예문화를 향유하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군민들이 공예가의 손끝에 맺히는 창작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공예를 더욱 가까이 느껴 보시는 기회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