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 문화향연 “박물관 속 밴드”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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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박물관, 문화향연 “박물관 속 밴드”공연 개최
  • 안연옥 기자
  • 승인 2024.10.04 0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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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즐거움과 박물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무대 기대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오는 5일 개최되는 ‘박물관 속 밴드’ 유다빈밴드 공연 홍보 포스터. 사진=국립공주박물관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오는 5일 개최되는 ‘박물관 속 밴드’ 유다빈밴드 공연 홍보 포스터. 사진=국립공주박물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하 재단)과 국립박물관이 함께 만들어 열리는 국립소속박물관문화향연 ‘박물관 속 밴드’공연이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열린다.

‘박물관 속 밴드’는 각 국립박물관의 전시 또는 대표 유물과 개성이 넘치는 인디밴드들의 연주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국립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각 아티스트들만의 음악과 유물에 대한 감상을 즐기며 일상과 유물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음악과 유물을 통해 깊이 소통하고 교감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모든 순간을 노래하는 밴드, ‘유다빈밴드’가 오는 5일 오후 3시에 국립공주박물관 야외에서 관람객들을 만난다.

특히 유다빈밴드는 2019년 싱어송라이터 유다빈을 중심으로 결성돼 2020년 정식 데뷔한 밴드이다.

유다빈(보컬), 이준형(기타), 조영윤(베이스), 유명종(키보드), 이상운(드럼)으로 구성돼 있으며 보컬 유다빈은 TV Mnet<슈퍼스타K>에 출연해 TOP10에 진입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호평을 받은 적이 있다.

유다빈밴드는 시적인 작곡과 멤버들의 뛰어난 음악 실력을 기반으로 TV Mnet의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TOP3을 차지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 이후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비롯해 다양한 무대에 오르며 대세임을 입증하고, 그래미 어워드에선 ‘꼭 들어봐야 할 한국의 10대 밴드’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전시 ‘상상의 동물사전-백제의 용龍’ 을 소개하며 전시 속 ‘글자를 새긴 무령왕비 은팔찌’ 유물 또한 소개할 예정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1500년, 백제 무령왕과 왕비는 용이 장식된 칼과 팔찌와 함께 땅에 묻혔으며 용이 가진 강한 능력만큼 왕과 왕비도 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상징하고 있다.

이 책에서 백제의 역사 속에서 남겨진 용의 모습은 어떠했고, 그 의미는 무엇이었는지 백제 사람들이 남긴 용에 담긴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다.

이에 유다빈밴드는 공연을 앞두고 “박물관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공연과 함께 역사 속으로 다 같이 빠져들 수 있다”고 전했으며, 또한 공연 관계자는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열리는 공연과 전시를 즐기며 청량한 가을의 하늘과 유다빈밴드의 음악을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세내용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국립공주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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