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문예회관이 12월 13일(금) 7시 30분에 대공연장에서 ‘김광석과 친구들’ 공연을 개최한다.
이 공연은 찬 바람 부는 겨울, 그 시절 가슴을 따뜻하게 해준 음악들로 구성하여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프로그램이다. 세상을 떠난 뒤에도 다양한 모습으로 사람들의 삶 속에 살아 숨 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故김광석과 그의 노래를 친구들인 동물원, 박학기, 장필순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동물원’은 90년대 젊은이들의 꿈과 일상을 대변하고 소박한 서정미로 큰 사랑을 받은 팀이다. ‘박학기’는 섬세한 미성과 음색, 감미로운 멜로디로 포크 음악의 붐을 일으킨 싱어송라이터다. 또한, 1988년 첫 앨범 발표 이후 포크와 모던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꾸준히 선보이며 새로운 기록을 쌓아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장필순’도 함께 출연한다.
장필순의 노래 ‘나의 외로움이 너를 부를 때’로 시작해 故김광석의 유명 곡인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와 ‘이등병의 편지’ 등을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故김광석은 진정성 있고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로 수많은 명곡을 남기며 대한민국 포크송 붐을 이끌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노래하며 한국인들의 인생과 감성을 감미롭게 표현한 전설적인 가수로 평가받는다.
이 공연은 만 7세 이상이면 관람 가능하며,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이다. 공연 시간은 100분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나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티켓문의는 공주문예회관(041-852-6057)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