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대전시 공직 경험 갖춘 도시행정 전문가…3년 임기 본격 출발
대형 개발사업 안전·투명성 강화 주문…공공성과 사업성 동시 확보 과제
허 시장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종합 공공개발기관 도약 기대
대전의 미래 도시개발과 공공사업을 이끌 대전도시공사 신임 사장에 이효식 전 대전시 공직자가 임명됐다.
34년간 대전시 행정 현장을 누빈 도시행정 전문가가 지휘봉을 잡으면서 대전도시공사가 단순한 개발사업 시행기관을 넘어 공공성과 사업성을 겸비한 종합 공공개발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대전의 미래를 좌우할 각종 대형 개발사업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안전하고 투명한 사업 관리와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이 신임 사장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 5일 대전도시공사 이효식 신임 사장을 임명하고, 대전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공공개발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효식 신임 사장은 한밭대학교를 졸업한 뒤 약 34년간 대전시청에서 근무하며 풍부한 행정 경험과 현장 중심의 업무 역량을 쌓아온 인물이다.
노은농수산물시장 관리소장을 비롯해 시 주택정책과장, 상수도사업본부 월평정수사업소장 등을 역임하며 주택·도시행정과 공공시설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 경험을 축적했다.
이번 임명은 대전도시공사 임원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 3일 대전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이뤄졌다.
당시 인사청문회에서는 도덕성과 가치관, 업무 수행 능력 등을 중심으로 검증이 진행됐으며, 이 신임 사장은 적격 의견을 받았다. 임기는 3년이다.
이 신임 사장이 내세운 핵심 경영 방향은 공공성과 사업성의 조화다.
그는 대전시에서 쌓은 오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도시공사의 역할과 기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이효식 신임 사장은 “대전시 공직에서의 오랜 경험을 살려 대전도시공사가 단순한 개발사업 시행기관을 넘어 공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달성하는 종합 공공개발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태정 대전시장 역시 신임 사장에게 대전도시공사의 책임 있는 경영과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대전도시공사는 대전의 미래를 바꿀 대형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주축 기관인 만큼, 신임 사장의 우수한 역량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투명한 사업 추진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인사는 대전도시공사의 향후 경영 방향을 가늠할 중요한 출발점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도시개발은 단순히 토지를 개발하고 시설을 공급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 공공 인프라 확충 등 시민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행정 분야다.
특히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대형 개발사업은 사업성 확보뿐 아니라 공공성, 재정 건전성, 안전관리, 투명한 의사결정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34년간 대전시 행정을 경험한 이 신임 사장이 행정과 현장을 연결하는 리더십을 발휘하고, 도시공사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얼마나 높일 수 있을지가 향후 경영 성과를 좌우할 전망이다.
대전도시공사의 경쟁력은 개발사업의 규모가 아니라 시민에게 돌아가는 실질적인 혜택으로 평가받아야 한다.
이효식 신임 사장이 34년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투명한 공공개발을 실현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 변화로 연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